[국토매일-한성원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회장 김문기)는 11일 '2018 춘계학술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철환 SE협회 고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타 지역 도시철도 SE 적용 사례 등 도시철도 기술혁신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상 TUV라인드코리아 박사는 “안전무결성 레벨(SIL, Safety Intergrity Level) 도입 프로세스에 의한 안전성 평가와 심사를 통해 도시철도의 품질보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남종 광주도시철도공사 SE사업팀장은 ‘도시철도와 SE적용 방안’ 토론에 패널로 참여해 운영기관의 입장에서 느끼는 SE 추진방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의 개선 방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2호선 운영에 대비해 도시철도 선진화를 통한 효율적 운영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SE협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갖추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