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07년 8월 11일자 경남신문 1면 헤드라인 뉴스로 소개된 비즈피어(주)의 기사입니다. 비즈피어와 한국폴리텍VII대학은 산학협력하여 '선박검사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여 다음과 같은 조선업계 전원취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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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VII대학(학장 최무철, 옛 기능대학)의 조선전문가 양성과정 중 '선박검사과정' 수료생 18명 전원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SPP조선 등 조선관련 선박검사 회사에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폴리텍VII대학(학장 최무철, 옛 기능대학)의 조선전문가 양성과정 중 '선박검사과정' 수료생 18명 전원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SPP조선 등 조선관련 선박검사 회사에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과정은 한국폴리텍Ⅶ대학이 경남지역의 청년실업과 조선인력난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신청한 노동부의 ‘지역고용 및 인적자원개발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7일부터 7월13일까지 교육했다.
교육의 선박검사(수료생 18명). 비파괴검사(수료생 18명). 조선설계(수료생 20명) 등 3개 과정 중 선박검사과정은 처음 20명으로 출발해 18명이 수료했는데. 이들 전원이 도내 조선업계의 선박검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료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산업 호황과 더불어 선박검사 전문가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도내 대학에 관련학과가 없기 때문으로 폴리텍Ⅶ대학은 분석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선박검사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설 준비단계에서 조선업계의 수요를 분석. 직무수행에 필수적인 영어성적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는 치밀성을 보였다. 또 교과과정 개발때 산업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강의시간의 20%를 산업현장 전문가에 의뢰하고.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등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준비와 시행으로 전원 취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자체분석이다.
STX조선(주) 관련 선박검사 전문업체인 비즈피어(주)에 근무중인 수료생 박영균씨는 “대학 졸업후 6년간 취업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계조선 1위국의 선박검사 전문가로 일하게 돼 매우 보람을 느끼고 주위 친구들에게도 다음 과정에 입교할 것을 권장하겠다”고 자랑했다.
삼성중공업(주) 현장에서 선박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원호씨는 “선박검사원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으나 조선분야 경기도 좋고 미래도 밝다고 해 이번 과정에 지원했다”며 “과정 중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공부했던 기억과 실제 조선소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특강을 들으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아직도 여기저기 면접을 보고 다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대학이 개설한 3개 과정중 전원취업을 달성하지 못한 ‘비파괴검사과정’과 ‘조선설계과정’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 과정인데. 약 150%의 구인율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다. 폴리텍Ⅶ대학은 남은 취업홍보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노동부 사업 종료시점인 9월말에는 선박검사과정처럼 전원 취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원종식 산학협력단장은 “오는 9월 경남발전연구원의 지원으로 제2차 선박검사전문가 과정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지역인적자원개발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사진설명: 한국폴리텍Ⅶ대학 선박검사과정 수료생 신원호씨가 선박검사 전문업체인 비즈피어(주)에서 선박의 해양구조물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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